문화 이야기

學而時習之

coron 2016. 12. 17. 08:33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공자가 말하기를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


[주해] 說, 悅同. ○學之爲言效也. 人性皆善, 而覺有先後, 後覺者必效先覺之所爲, 乃可以明善而復其初也. 習, 鳥數飛也. 學之不已, 如鳥數飛也. 說, 喜意也. 旣學而又時時習之, 則所學者熟, 而中心喜說, 其進自不能已矣. 程子曰:  「習, 重習也. 時復思繹, 浹洽於中, 則說也. 」 又曰:  「學者, 將以行之也. 時習之, 則所學者在我, 故說. 」 謝氏曰:  「時習者, 無時而不習. 坐如尸, 坐時習也; 立[一]如齊, 立時習也. 」


( 說(열)자는 悅자와 같다. ○‘學의 의미는 ’본받다’(效)이다. 사람 본성이 모두 착하나, 깨달음에 시기에 선후가 있으니, 뒤에  깨달은 자는 먼저 깨달은 자가 하는 것을 반드시 본받아야, 선을 밝히고 그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 習자는 새가 날기를 되풀이하는 것(연습)을 말한다. 배워 그만두지 않는 것이 새가 날기를  되풀이하는 것과 같다. 說자는 기쁜 심정이다. 이미 배우고 또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배우는 것이 익숙해지고, 마음 속에 희열이 생기니, 그 정진함은 스스로 그만둘 수 없다.

 程子는 「習자는 반복해서 익히는 것이다. 때로 다시 궁구하여 심중에 두루 미치니, 즉 기쁘다.」라고 말했고, 또 「배우는 것은 장차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서이다. 때때로 익히면, 배운 것이 나에게 있게 되어, 그러므로 기쁘다.」라고 말했다.

사씨(謝氏)는 말하기를 「時習者는 익히지 않을 때가 없다는 것이다. 앉음  시동처럼 하여 앉을 때도 익히고, 서있음에 재계처럼 하여 섰을 때도 익힌다.」라고 했다.)


  기쁠 열

 부수 忄(심방변, 10획)

 뜻 ① 기쁘다  ② 따르다  ③ 심복(心服)함  ④ 마음이 즐겁다 

 획순



배울 ,    

부수 (아들자) 

획순


익힐 습

부수  깃우 


획순